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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 아시아 지부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국가의 DEI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AND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아시아 국가 언론인들의 미디어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해 본다. 편집자 주
2020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사건 이후 미국을 필두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종적 정의, 평등 등에 대한 담론이 시작됐고 기업들은 DEI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뉴욕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여러 언론사는 기업 내 DEI를 자체 진단했고, 뉴스룸부터 언론 보도까지 전사 차원에서 DEI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22년 4월,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 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아시아 지부는 1년 동안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7개 시장에서 DEI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Advancing News Diversity in Asia>(이하 ANDA) 리포트는 언론인 대상 포커스 그룹 인터뷰, 업계 전반의 설문조사, 뉴스룸 경영진과의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했다.

해당 리포트는 아시아 뉴스룸과 언론 기관에서 DEI 이니셔티브를 설계하도록 DEI에 관한 아시아 관점을 제공했다. ANDA 설문조사 결과는 DEI가 아시아에서 생소한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아시아계 언론인은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이 아시아 저널리즘 성공과 사명의 핵심 가치라고 답했다.
아시아 관점에서 본 DEI
아시아계 언론인에게 ‘다양성’이란 수많은 정체성 및 경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표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정체성은 인종, 민족성, 원주민 정체성, 성별, 성적 취향, 연령, 시민 신분, 언어, 교육 수준, 사회경제적 상황, 지리적 위치, 장애, 범죄 경력, 종교, 정신 건강, 정치적 관점 등이 해당된다. 플랫폼, 형식, 스토리 유형에 걸쳐 다양한 정체성과 관점을 드러내는 것이 다양성을 존중한 뉴스 보도다. 종종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이 혼용돼 쓰이기도 하지만 각자 독립적인 의미를 갖는 개념들이다.
‘공정성’은 누군가에게 유리한 점, 불리한 점 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정한 뉴스 조직에서 모든 언론인은 각자의 능력과 경험에 기반해 채용되고 직무를 할당받으며 승진한다. 또한 공정한 뉴스 조직은 모든 개인의 직업적 발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동일한 임금과 경험을 제공한다. 언론 보도에서의 공정성은 편견이나 선입견이 담긴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대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차별과 괴롭힘은 적대적이거나 위협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직장 내 공정성을 해친다.
‘포용성’은 더 높은 차원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실현하도록 한다. 모든 사람이 배경에 관계없이 환영과 존중, 지원을 받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포용성을 실천한다면 모든 사람이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포용적인 뉴스 기관은 모든 의사결정 절차에 모든 언론인을 포함하며, 모든 의견 및 견해를 존중한다. 언론 보도에서 포용성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견해와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를 듣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로 소외되거나 주목받지 못하는 집단의 목소리를 대신 내줄 수 있고 묵살되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한다.
설문조사 응답자 624명 중 90%가 다양성이 언론의 품질을 높인다고 답했다. 83%는 다양성을 가진 보도가 더 많은 대중에게 소구되며 뉴스룸의 경험과 소통을 향상시킨다고 답했다.
ANDA 연구는 한국의 기성 및 디지털 뉴스 매체 출신 언론인 6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언론인은 DEI를 강력하게 지지하지만, DEI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인지 한국의 뉴스 기관 및 근무 환경의 DEI를 낮게 평가했다. 한국은 아시아 7개국 중 2번째로 낮은 DEI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가 1등을 차지했고 일본이 최하위였다.
언론인에 대한 괴롭힘 만연한 한국 사회
한국 언론인 응답자 중 75% 이상이 채용은 능력 기반으로 이뤄지나, 채용 후 대우는 능력 기반으로 이루어지거나 공정하게 지속되지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의 언론인만이 능력에 기반해 승진한다고 믿었고, 10명 중 3명만이 직장 내 모든 직원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믿었다. 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특정 나이 또는 세대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국가는 한국이었다. 또한 특정 성별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표한 것도 한국이었다. 한국 여성 언론인은 상당히 높은 수위의 성추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85%가 취재 대상으로부터 성차별적인 발언 또는 성희롱 발언을 들었고, 58%는 자신이 근무하는 언론사 내에서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고 답했다.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에 대한 경험도 많았다. 응답자 중 58%가 취재 대상으로부터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을 겪었다고 답했고, 35%가 직장 내에서 겪었다고 답했다.
또한 언론인이 온라인 괴롭힘을 겪는 비율은 한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뉴스가 대부분 온라인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악성 댓글 등 온라인 괴롭힘이 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약 75%가 차별, 괴롭힘 등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지만, 실제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편집장이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차별, 괴롭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을 때 경영진이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조직 차원에서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직장 내 포용성에 대한 답변은 다소 암울했다. 응답자의 절반만이 언론사가 직원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결과는 뉴스 기관 내 DEI 관련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비록 설문조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지만 다행히 DEI 실현에 대한 희망은 존재한다.
차별에 맞서는 언론인
ANDA 연구에 참여한 언론인은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비판을 수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다양성과 공정성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언론인은 자신이 속한 언론 매체의 뉴스룸과 뉴스 콘텐츠의 DEI에 대해 가장 낮은 점수를 매기는 등 DEI에 대해 다소 자신 없는 대답을 보였다. 중간 및 고위 관리직에 비해 하급 관리직 또는 비관리직 언론인도 자신이 속한 뉴스 매체의 DEI 점수를 낮게 책정했다. 더 나아가 설문조사 응답자의 80% 이상이 자신이 겪었던 폭력이나 괴롭힘에 대해 목소리를 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77%의 응답자는 언론 매체가 사회 변화에 매우 또는 극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8%는 뉴스룸이 DEI를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언론 매체에 속한 언론인은 뉴스 기관이 DEI 관련 노력을 실천할 것을 기대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DEI가 직업 만족도와 인재 유지에 끼치는 영향
직업 만족도가 높고, 더 높은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인재를 채용할 때 기업이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딜로이트(Deloitte)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포용적인 기업 문화라고 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직원이 인지하는 DEI 수준과 직업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언론인은 자신이 속한 언론 매체의 DEI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상응하게 직업 만족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일본과 한국의 언론인은 언론 매체에 가장 낮은 DEI 점수를 주었고 직업 만족도가 비슷하게 낮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 언론인 중 3분의 2는 내년에도 같은 조직에 남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43%는 남을 수 있을 때까지 남겠다고 답했다. DEI 노력을 강화한다면 직원 유지와 뉴스 콘텐츠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양성’ 이야기와 콘텐츠
아시아 내 다양성은 성별 또는 민족성을 넘는 다양한 이슈들이다. 언론인의 3분의 2가 사회경제적 지위, 계층, 성별, 성적 지향, 정신 이상, 고령화 및 연령주의, 이민, 장애, 인종 등의 문제를 언론 매체가 다뤄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꼽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언론인은 자신의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DEI 관련 문제에 민감했으며 그 문제들을 국가적인 이슈로 삼았다. 예를 들어, 홍콩과 대만에서는 ‘나이’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사회적 계층’, 인도네시아에서는 ‘인종’과 ‘장애’,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는 ‘정신 질환’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가 얼마나 뉴스에서 다뤄지느냐에 대해 물었을 때 응답자의 70% 이상이 한 번도 정신 질환 또는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해 보도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75%는 자신과 다른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에 대해 보도한 적이 전혀 또는 거의 없다고 답했으며, 더 낮은 교육 수준에 대한 주제도 마찬가지였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저소득 집단에 대해 보도해본 경험이 전혀 또는 거의 없었다. 또한 다른 인종, 민족성 등을 가지며 그 지역 또는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언론인 모두 보도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해당 주제에 대한 보도와 콘텐츠 제작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포커스 그룹 토론 참가자들은 DEI 관련 콘텐츠가 뉴스거리가 되지 않아 주목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즉, 연관성과 임팩트가 떨어져 특종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은 이러한 콘텐츠를 취재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들을 만한 청중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명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이 있다.
장벽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솔루션
이념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뿌리 깊게 박힌 인식을 바꾸는 것은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장벽을 허무는 것보다 어렵다. 더 다양하고 포용적인 보도를 막는 주요 장애물에 대한 해결책은 뜻밖의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시간 부족을 주요 장애물로 꼽았다. 62%의 응답자가 특종 및 데일리 뉴스를 취재하느라 DEI 콘텐츠를 다룰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58%는 마감일에 쫓겨 다양성 관련 주제를 다루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DEI 콘텐츠의 영상 또는 음성 콘텐츠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브라이언 로드스(Brian Rhoads)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편집장 등 인터뷰에 응한 뉴스 경영진은 “모든 뉴스룸이 어려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도네시아 템포(Tempo), 호주의 ABC 등은 뉴스의 출처가 균형 있는지 추적하고 다양한 전문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로드스 편집장은 “만약 기자에게 세 명의 이름을 주며 그중 두 명에게 연락해 기사를 쓰라고 한다면 기자는 지시에 따라 두 명에게만 연락할 것이다. 하지만 수백 명의 여성 전문가 연락처가 담겨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사를 써오라고 지시한다면 두 명보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정 이익 단체와 협력해 특집 기사를 내거나 출처에 대한 접근권을 얻는 것도 또 다른 전략이다. 대만의 뉴스렌즈(News Lens) 공동창립자 및 최고 콘텐츠 책임자 마리오 양(Mario Yang)은 LGBT 이슈만 다루는 언론 매체와 협력해 뉴스렌즈에 기사를 다시 올리거나 공동 특집 기사를 낸다고 밝혔다. 대만의 PTS(Public Television Service), 싱가포르의 마더십(Mothership) 등도 NGO 단체와 협력해 기자들의 이주 노동자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토니 수(Tony Su) PTS 뉴스부장은 NGO 협력에 대해 강조하며 “시야를 넓히고 인맥을 쌓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눌 기회다. 또한 NGO 단체의 필요를 직접적으로 듣고 도울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변화하는 대중, 변화와 함께하는 편집국
설문조사 결과는 언론인이 싸워야 하는 이념적 장벽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응답자들은 DEI 보도에 대해 대중이 어떻게 반응할지 우려된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의 언론인이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댓글 또는 피드백을 받을까 두려워 DEI 주제를 다루지 않게 된다고 답했다. 편집장도 DEI 관련 보도를 다룰 때 대중의 민감성, 반응 등에 대해 고려한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 참여한 한국 언론인은“부정적인 피드백은 무시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광고를 잃을 순 없다”라고 말했다. 설문조사에도 이러한 우려가 드러났다. 57%의 한국 언론인만이 다양성 관련 주제가 더 많은 광고를 끌어모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상사와의 ‘생각 차이’ 때문에 다양성 주제를 다루기 어렵다는 경우도 흔했다. 한 기자는 소수 집단에 대한 기사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는 상사의 의견에 부딪혔다고 했다. 또 다른 기자는 “상사가 취약 집단이 겪는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으므로 관련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설득시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보도 승인을 받더라도 기사를 편집해 원래 의도를 왜곡시키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기자는 편집장도 DEI 이슈에 관심이 있지만 심층 보도를 요구하는 주제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러한 장벽과 장애물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언론 매체 경영진들도 대중이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젊은 독자와 대중은 다양성 이슈에 대해 더 민감하며 언론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는다는 점에 불만을 표한다. 그래서 DEI 이슈의 화제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시아이 쓰토무(Tsutomu Ishiai) 아사히 신문 부국장은 “요즘 대중의 의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소수, 평등, 권리,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 등과 같은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편집장과 경영진이 DEI 관련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현역 기자들이 뉴스룸의 DEI 확보를 위해서는 편집장과 경영진이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경영진도 이에 대해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집장과 경영진을 위한 특정 DEI 트레이닝을 통해 DEI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뉴스룸과 뉴스 콘텐츠에서 DEI 수준이 체계적으로 개선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절차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ANDA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https://anda-aaj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7개 국가에서 언론인이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에 대해 느끼는 점을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DEI 개선은 필수 절차다. 언론 매체에 몸담고 있는 언론인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위에 관계없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을 잘 활용해 저널리즘의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하며 궁극적으로는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데비 고(Debbie Goh) 박사는 펜실베이니아웨스턴대(Pennsylvania Western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AAJA-Asia의 아시아뉴스다양성발전(Advancing News Diversity in Asia) 이니셔티브의 선임연구원이다. 전에는 싱가포르 더스트레이츠타임스(The Straits Times)의 기자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