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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보도는 언뜻 과학 분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붙어 있다. 그 때문에 그간 언론은 기후변화를 제대로 보도하는 데 소홀했지만 최근 그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집단적 침묵에서 벗어나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해외 언론의 기후 위기 보도 양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외신은 기후 위기를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1)
기후 위기라는 재앙적 상황을 벗어나려면 인류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 이상 줄여야 한다. 이는 세계의 에너지, 산업, 농업, 금융 등 많은 영역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런 엄청난 대전환을 인류는 이뤄낼 수 있을까?
최근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사회의 틀을 흔드는 힘으로 다가오자 세계 언론의 보도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그 주요 대책인 에너지 전환에 대한 뉴스를 더 다양하고 충실하게 보도하고, 용어도 위기의 실상에 부합하는 말로 바꿔가고 있다. 2020년은 세계 주요 언론이 기후변화를 가장 심각하게 주목해야 할 이슈로 다루기 시작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미국의 주류 언론은 2019년부터 오래도록 시민들이 제대로 된 실상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정치적 대응을 더디게 만든 집단적 ‘기후 침묵(climate silence)’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언론사 최초로 기후변화 책임 이행 약속한 가디언
영국 진보 언론 가디언은 전 세계 언론사 가운데 최고경영자가 가장 먼저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보도와 경영 활동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 캐서린 바이너(Katharine Viner) 편집국장은 2019년 10월 성명을 내고 “기후 위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적절하게 부각할 것”이라며 “주도적이고, 절박함을 인식하고, 권위 있게 보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2) 그에 따른 후속 조처로 가디언은 2020년 1월 말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의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가디언의 이런 결정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당장 광고 매출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디언이 독자의 신뢰에 바탕을 둔 후원제에 힘입어 온라인 뉴스 유료화 없이 2019년부터 약간의 흑자를 내고 있지만, 신문사 전체 매출에서 광고는 여전히 40%를 차지한다. 그런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을 보도에서뿐 아니라 회사 경영 차원에서도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자동차나 여행같이 탄소 발자국을 많이 남기는 기업의 광고도 받지 말라는 독자의 요구까지는 가디언이 수용하지 못한다. 당시 가디언 최고경영자 대행을 맡고 있던 애나 베이트슨(Anna Bateson)과 최고매출책임자 하미시 니클린(Hamish Nicklin)은 함께 낸 성명에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좀 더 목적에 충실한(purposeful) 조직을 만드는 것과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되는 것은 함께 가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회사 차원에서도 2030년까지 ‘탄소중립(배출한 만큼 다른 방법으로 흡수함으로써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아울러 밝혔다. 또 가디언미디어그룹의 지주회사인 스콧트러스트(Scott Trust) 재단은 2015년 8억 달러(약 8,896억 원) 이상을 운용하는 펀드에서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에 투자한 것을 팔아치우기로 했다. 이미 펀드 안에서 화석연료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윤리적 펀드들은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닐 버켓(Neil Berkett) 가디언미디어그룹 의장은 “이는 우리가 펀드의 핵심 목표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범주의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재정적 미래와 언론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장기 수익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보도에서도 가디언은 기후변화 섹션을 두고 아홉 명의 기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5월에는 기사 작성의 지침인 스타일북을 개정해, ‘기후변화(climate change)’란 단어 대신 ‘기후 위기(climate emergency)’,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대신 ‘지구 가열화(global heating)’, ‘기후변화 회의론자(climate skeptic)’ 대신 ‘기후 과학 부인자(climate science denier)’란 단어를 쓰겠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기후 위기와 연관된 문제들은 체계적이며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요구한다”며 “우리는 미래 세대의 편에 서고, 인류 보존을 위해 두려움 없이 나서는 개인과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겠다”고 밝혔다.3) ‘기후변화’라는 과학적 용어를 기후 위기란 좀 더 가치가 담긴 말로 바꿔쓰는 언론계의 움직임은 2019년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파이낸셜타임스 편집국이 지난해 8월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은 기후 위기의 징후’라며 공식적으로 이 용어를 쓴 것을 비롯해, CNN, NBC,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바이스뉴스 등이 보도에서 기후 위기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4)
언론의 인식 변화, 기후변화 보도 협업으로 이어져
경제 논리에 우호적일 수밖에 없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도 ‘기후 자본(Climate Capital)’ 섹션을 만들어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경제 뉴스통신 블룸버그도 <블룸버그 그린(Bloomberg Green)>이란 섹션을 유료 사이트로 운영하며 일간 뉴스레터도 발간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정치 국면에서 기후변화를 의제화하려는 언론의 노력도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의 뉴스채널 CNN은 2019년 9월, 열 명의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예비 주자를 차례로 불러 기후변화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일곱 시간에 걸쳐 중계했다. CNN은 관련 기사에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가 건강보험이나 총기 규제보다 기후변화를 더 중요한 이슈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후변화가 2020년 대선의 주요 이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의 인식 변화는 기후변화 보도를 위한 협업으로 이어졌다. 2019년 4월 세계 주요 신문, 방송, 통신, 잡지사는 ‘커버링클라이밋나우(Covering Climate Now, 이하 CCNOW)’ 라는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미국의 컬럼비아저널리즘리뷰(Columbia Journalism Review)와 더네이션(The Nation)이 주도한 이 단체는 온라인 누리집5)을 만들어 뉴스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블룸버그, AFP, 로이터, CBS 뉴스, NBC 뉴스, MSNBC 뉴스 등과 아랍의 알자지라, 일본의 아사히신문을 포함해 참여 언론사가 2021년 4월 현재 460개에 이르는데, 이들의 영향을 받는 독자가 20억 명에 이른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한국에서는 동아사이언스가 참여하고 있다.
또 다른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클라이밋데스크6)가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애틀랜틱, 뉴스위크, 슬레이트 등 18개 온·오프라인 매체가 참여하고 있다. CCNOW와 마찬가지로 개별 언론사가 작성한 기후변화 기사를 모아서 아웃링크로 보여준다. “기후변화는 느리고 광범위하면서도 너무 강력해 언론사들이 다루기 어렵고, 본질적으로 하나의 현상인데 과학·기술·정치 등으로 나뉜 언론사 취재팀은 하나의 시각으로 보지 못하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모였다는 것이다.7)
언론의 이런 변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2018년 10월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온다고 경고한 이후 본격화됐다. 위기는 분명해 보이지만 한두 명이 대처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런 점에서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에 큰 영향을 주는 언론이 그간의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공론장의 책무를 다하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네이션의 환경기자이기도 한 CCNOW의 마크 헤르츠가드(Mark Hertsgaard) 사무총장은 컬럼비아저널리즘리뷰에 쓴 글에서 “2021년은 우리 언론인이 과학적 증거에 따라 인류가 기후 위기에 처해있음을 선언하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잘못된 정보는 언론의 책임
사실 기후변화 보도는 과학적인 외양과 달리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붙는 영역이었다. 19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의 큰 정유, 가스, 석탄회사들이 보수 연구소에 자금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기후변화는 논쟁적인 사안이 됐다. 존 쿡(John Cook)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를 다섯 개 카테고리로 분류했다.8) 첫째, 온난화를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 둘째, 인간 행동이 기본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 셋째, 이런 변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는 것. 넷째, 기후변화를 말하는 전문가들은 신뢰할 만하지 않다고 메신저를 깎아내리는 것. 다섯째, 노력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음에도 제시된 해결책들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폄훼하는 것 등이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로 불리는 이들의 영향을 받아 아직도 미국인의 38%(2018년 조사)가 기후변화가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때문이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관련된 과학자의 97%가 기후변화가 인간의 책임이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렇게 된 데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 지난 30년간 언론은 기후변화가 너무 기술적이고 정치적이며, 칙칙한 소식이란 이유로 보도를 소홀히 했다. 보도하더라도 ‘객관성’ 원칙을 기계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한 줌에 불과한 회의론자의 목소리가 과잉 대표됐다. 하지만 이제 언론은 그런 의도적 균형 잡기와도 결별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18년 9월 보도국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그동안 기후변화 보도에서 너무 많은 잘못을 범했다”고 후회하며 “노골적으로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사람을 불편부당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뉴스에 등장시킬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9)
마찬가지 문제의식 아래 CCNOW도 홈페이지에 기후 보도를 제대로 하기 위한 10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다소 길지만 이를 소개할 가치는 충분하다.10)
① 과학을 긍정하라: 언론인으로서 우리는 수십 년 전부터 위기를 경고해 온 과학자와 같이 명확하게 기후변화를 다뤄야 한다. 한 사실에 두 가지 측면은 없다. 특히 미국에서 언론은 국제적으로 압도적인 합의가 이뤄진 기후 과학을 기후회의론자 또는 부인론자와 너무 오래 병렬적으로 다뤘다. 균형 있게 쓴답시고 이런 ‘과학 폄훼자’에게 판을 깔아주는 것은 독자를 오도하는 것뿐 아니라 사실과도 어긋한 것이다.
② 기후 위기는 모든 영역에 걸친 뉴스다: 핵심은 과학이지만, 산업, 보건, 주택, 교육, 음식, 안보, 오락 등 무얼 취재하더라도 기후와 관련한 이슈가 있다. 언론은 기후 기사를 쓸 때 인간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③ 가난한 사람, 유색인 집단, 토착민의 경험과 노력을 강조해라: 환경 정의는 기후 보도의 핵심이다. 사회적 약자들은 폭염, 홍수 등 기후재앙으로부터 가장 직접, 그리고 가장 오래 고통을 받는다. 그런데도 그들의 목소리는 뉴스로 잘 다뤄지지 않는다.
④ 정치적 공방으로 다루지 마라: 기후 기사를 지나치게 정치적 공방으로 다루면, 그 내용에 서로 접점을 찾기 어려운 정파적 색깔을 입히게 된다. 따라서 어느 한쪽의 정치적 입장에 동조하는 독자가 기존 입장을 재고해 보도록 도전할 기회를 잃게 된다.
⑤ 너무 절망적인 얘기로 다루지 말라: 기후변화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다루면 시민들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 언제나 해결책을 찾는 활동가와 혁신가가 있다. 이들의 노력을 부각함으로써 기후변화가 극복하기 불가능한 과제만은 아님을 알릴 수 있다.
⑥ 전문용어를 풀어써라: 여러분의 독자가 과학자나 동료 기후 기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⑦ ‘위장 환경주의(greenwashing)’를 경계하라: 큰 기업 가운데는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넷제로(net-zero)’ 등을 약속하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거창한 약속을 의심해 봐야 하며, 그대로 받아쓰기하지 말아야 한다.
⑧ 심각한 기상이변은 기후 위기 기사다: 태풍, 홍수, 폭설 등이 모두 기후변화 때문은 아니지만 그런 일이 잦아지는 것은 기후변화와 관계있다. 종종 언론은 이런 연관성을 기사에서 누락한다.
⑨ 기후 위기 보도는 인기가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시민의 인식이 바뀌어 잘 쓴 기후변화 기사에 대한 수요는 늘고, 이를 통해 언론사가 수익을 개선할 기회도 늘고 있다.
⑩ 제발, 기후변화 부인론자에게 마이크를 쥐여주지 말라: 과학적 합의에서 이탈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운동을 비웃는 전문가나 독자 의견은 더이상 진지한 저널리즘에 어울리지 않는다.
국내 언론은 기후변화 보도 시작 단계
한국 언론은 지난해 4월 한겨레가 국내 종합일간지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변화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여러 언론에서 기후변화 전담 조직을 꾸리고 전문적인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12월 ‘기후대응팀’을 신설해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KBS ‘재난방송센터 취재팀’도 기존 기상 전문기자 세 명에서 기자 두 명을 보강해 지난해부터 기후 위기 기획 보도를 해나가고 있다. 헤럴드경제 역시 올 3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편집국, 디지털콘텐츠국, 헤럴드 사업국이 협력하는 ‘H.eco(헤코)’ 브랜드를 론칭했다. 국 간의 경계를 없애고 전사적으로 기후변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캠페인을 하려는 것이다. 기후변화를 다루는 보도량도 늘어났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에서 ‘기후변화’를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54개 언론사에서 보도한 기후변화 관련 기사는 지난해 총 1만 5,717건으로 2019년(1만 1,688건)에 비해 4,000여 건 증가했다.11)
지난 1년간 국내 언론의 변화는 주목할 만한 진전이다. 그런데도 아직 국내 언론의 기후변화 보도는 시작 단계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가 우리 삶의 전 영역에 걸친 문제이며, 경제·사회적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로 보기보다는 환경보전이라는 좁은 프레임에 가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편집국이나 보도국 내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주요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업한 프로젝트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많은 언론사에서 아직 기후변화는 기상, 환경 담당기자나 전담팀의 일로 인식되곤 한다. 기후변화는 국가적 의제이므로 언론사들 사이에 협업도 중요한데, 이 역시 국내 언론사에서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 CCNOW와 같은 국제적인 협력 프로젝트에 가입한 국내 언론사도 거의 없다시피 한 실정이다. 아울러 언론학계와 언론사가 함께하는 기후변화 저널리즘의 이론과 원칙 정립, 이를 위한 기자 육성 등 기후변화 보도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 이 글은 한겨레 2020년 2월 17일 자 <세계 주요 언론들, 기후변화 보도에 꽂혔다> 기사를 보완하고 업데이트한 것이다.
2) Viner, K.,
3) Carrington, D.,
4)
5) http://www.coveringclimatenow.org
7) 최승영, <언론사들 협력한 ‘클라이멋 데스크’...가디언은 화석연료 기업 광고 거부>, 기자협회보, 2020.7.29,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8016
8) Cook, J.,
9) Carrington, D.,
10)
11) 박지은, <기후변화 기사에 독자들이 반응하고 있다>, 기자협회보, 2021.3.9,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9010



